심부전의 증상과 심부전에 좋은 운동

심부전이란 어떨 질병인가?

심부전이란,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심장이 전신의 각 장기에 혈액을 충분히 보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전신의 장기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신체는 호흡곤란, 부종 등을 발생시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좌심실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심부전이 '좌심부전', 우심실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심부전이 '우심부전'입니다. 둘 다 나빠지는 양심부전도 종종 관찰됩니다.

 

심부전의 종류는?

심실의 수축하는 힘이 저하되어 심부전이 되는 것을 수축부전이라고 합니다.

반면 수축하는 힘이 저하되지는 않지만 심실이 이완(팽창)되지 않거나 이완되는 시간이 오래 걸려 발생하는 것을 확장부전이라고 합니다.

 

급격하게 심장의 기능이 나빠지는 것을 '급성 심부전'이라고 하며, 심부전의 상태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심부전'이라고 합니다.

 

심부전과 관련된 질병은?

허혈성 심장 질환, 심근증, 심장 판막증, 선천성 심장 질환, 부정맥 등 많은 심장 질환이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신부전과 같은 질병은 심부전의 발병과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심부전 치료에 있어서는 이러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에 좋은 운동은?

적절한 운동은 체력 향상과 근력유지, 심장 부담을 줄이기도 하므로 꾸준하게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가 당부한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환자의 몸 상태에 맞추어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 준비체조 : 의자에 앉아서 팔다리를 움직이며 몸을 풀어줍니다.
• 유산소 운동 : 가벼운 조깅, 걷기, 자전거 타기를 실시합니다.
• 근력 운동 : 스쿼트, 고무밴드를 이용한 근력 트레이닝을 실시합니다.
• 마무리 운동 : 운동 후 몸에 피로가 남지 않도록 심호흡과 스트레칭을 실시합니다.

체력이 자신이 없는 분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트레이닝을 다른 날에 실시하는 등 체력을 조금씩 올리며 운동 수행 능력을 향상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1회당 운동 시간은 30~60분 정도가 바람직합니다.

아침, 저녁 20분씩 2회로 나누어 40분을 실시하여도 좋으며,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전 치료 중인 분들에게

심부전은 악화와 회복을 반복하기에,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에 더해 생활 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의 변화에 따라 심부전 환자나 가족은 다양한 곤란을 겪거나 고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심부전으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있겠지만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잘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